서울 도심을 가득 메운 13만 시위대의 집회 및 시위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박 대통령은 시위대를 사실상 비국민 혹은 적으로 규정한 채 법과 공권력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고 있다. 법을 수많은 비국민들을 제압하는 수단으로 동원하는 박 대통령을 보면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. 10년 전에도 시위에 참여했던 농민 2명이 공권력에 의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었다.